▲ <사진 = 윤길현 미니홈피>
"예의없이 굴어서 죄송합니다"

SK 와이번즈의 투수 윤길현이 빈볼시비와 선배 선수에 대한 욕설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공식적인 사과문을 남겼다.

그는 "먼저 본의아니게 저땜에 많은 팬분들이 마음이 상하신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그러려고 한 건 아닌데 3연전도안 동료들이 사구를 많이 맞고 또 경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다보니 저도 모르게 좀 많이 흥분한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 최경환선배님하고는 좀전에 통화했구요. 죄송하다고 사과드렸습니다. 일부러 맞출라고 한건 아니라고 말씀드렸고 예의없이 군 점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요. 선배님도 다 안다고. 다음에는 그러지 말라고 하셨구요"라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끝으로 "좀 더 성숙된 야구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며 이야기를 맺었다.

이러한 윤길현의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분노는 좀처럼 식을 주를 모르고 있다.

투데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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