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협회가 법원이 나우콤 문용식 대표를 구속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기업협회는 “나우콤은 불법을 조장하여 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려고 하지도 않았으며, 정부와 저작권자가 요구하는 각종 기술적 보호조치를 취해왔고, 검찰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을 우려하여 구속조치를 취한 것은 지나치게 과한 결정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사법기관이 객관적인 저작권 침해사실과 기업의 저작권 보호노력을 보다 엄격히 판단하여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 사안은 나우콤이라는 하나의 기업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인터넷 산업 발전 전반에 미치는 문제라는 점을 깊이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 밝혔다.

촛불 집회로 인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느 인터넷방송 아프리카를 운영중인 나우콤의 문용식 대표는 자사 웹하드인 피디박스와 관련하여저작권 관련 문제로 16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됐다.

투데이코리아 김태일 기자 teri@today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