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 자리잡고 있다.

축령산과 서리산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등산로와 함께 울창한 잣나무 숲에는 숲속의 집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연분홍 터널을 형성하는 서리산 정상에는 1만 여 평 철쭉 군락지와 4계절 푸르름을 자랑하는 아름드리 잣나무림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주변 여행지로는 몽골 문화촌, 모란 미술관, 스타힐 리조트, 서울 스키리조트, 아침고요 수목원 등이 있다.

수동국민관광지 내에 있는 몽골 문화촌은 몽골의 전통 집인 천막 게르(Ger)7동, 마차형 게르 2동, 전시장 1동으로 구성돼 있다.

게르는 몽골 문화 전시관과 전통 찻집, 숙박시설 등으로 쓰이며, 몽골 문화 전시관에는 몽골에서 직접 가져온 의상, 장신구, 악기, 생활용품 200여 점이 전시돼 있어 몽골을 가지 않아도 그들의 생활을 느낄 수 있다.

국내 최대의 원예 수목원으로 꼽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둘러보며 휴양림에서 만끽한 여유와 함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숲학교' 체험 프로그램 덕에 어린 아이들과 함께 축령산 휴양림을 찾아오는 발걸음은 끈이질 않는다.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귀함을 배우러 축령산 휴양림으로 떠나보자. (http://www.chukryong.net)

투데이코리아 문지현기자 adorejh9@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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