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본사를 둔 기술보증기금(이사장, 한이헌)이 '2007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에 선정됐다.

기보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2007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영실적평가는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서 자율적인 경영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05년부터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기보는 전 부문에서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계량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으며, 종합경영, 사업부문, 경영관리 등 비계량부문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보는 지난해 기업의 미래가치에 근거한 기술평가를 통해 성장 잠재력과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기술혁신기업에 집중적인 보증지원을 하는 등 기술금융전문기관으로 특화를 추진해왔다.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보증비율은 2005년 59.6%에서 2006년 76.3%, 지난해는 82.8%로 높아졌다.
기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부 시스템을 혁신해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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