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조복래 특파원 = 짐 리치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은 22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 피습사건과 관련, "통렬하게 비난받아야(thoroughly denounce) 할 행위"라고 비판했다.
공화당 소속인 리치 의원은 이날 오후 미 상원 러셀빌딩에서 한미연구소(ICAS)로부터 '자유의 상'을 수여받은 뒤 답사를 통해 "박근혜 대표가 피습당한데 대해 선출직 정치인이라면 진심으로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문명 국가에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테러와 협박, 위협 등이 자리잡을 곳은 없다"면서 "우리 모두는 이번 사건에 대해 깊고도 무한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는 조지 부시 행정부가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과는 별도로 북한과 평화협정 체결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 "지금 당장 진전시키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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