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가운데 괄목할만한 도시발전 검증

전국 신문·방송 50개 언론사 전·현직 중견 언론인들이 창립한 국내 최고 권위의 언론단체인 한국 언론인연합회(회장 徐正宇)와 정치·경제전문 시사 잡지인 월간 정경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2008 지방자치발전대상'에서 전국 64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중 부산시가 최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 측인 한국 언론인연합회와 월간 정경뉴스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교통·복지·환경·관광 등 자치행정 전반에 관한 민선 4기의 성과를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평가한 결과 부산시를 최고 대상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 언론인연합회가 '지방자치발전대상'을 제정한 의도는 한국 지방자치제도의 정착과 발전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이루어낸 지자체의 업적을 발굴하여 치하하고 다른 지자체의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이처럼 의미가 큰 상을 수상함으로써 민선 4기 전반기에 걸쳐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괄목할만한 도시 발전을 이루어냈다는 사실을 권위 있는 언론계로부터 입증 받게 된 셈이다.

이처럼 시가 최고 대상을 차지하게 된 것은 산업 용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국내외 투자유치를 대폭 이끌어 냈으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을 꾀하는 등 부산경제 회생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돋보였기 때문.

또 세계한상대회 2년 연속 개최 등 각종 대형국제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부산의 도시위상을 높이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늘린 점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부문별로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최고 대상)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종합 대상) ▲문병권 중랑구청장(종합 대상) ▲이정백 상주시장(지역발전) ▲김형수 영등포구청장(행정혁신) ▲엄태항 봉화군수(환경보존) ▲김용수 울진군수(친환경 농업) ▲임정엽 완주군수(경영혁신) ▲권혁승 평창군수(국제화) ▲한규호 횡성군수(축산발전)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남식(사진) 부산시장은 오는 7월 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국회의원, 언론인, 수상기관 관계자등 300여명이 모인 장소에서 영예의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최고 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