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 패류독분석, 식품가공회사 자가품질검사

학교기업인 부경대학교 식품분석센터가 2일 오전 11시 대연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열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양금철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부산지원장, 박호국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원장, 김동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정영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부경대 공동실험실습관 4층에 위치한 이 센터는 수입식품의 패류독 분석을 비롯, 중금속·항생물질· 농약 바이러스 세균 검사 등 위생 및 안전성 검사와 국내 식품가공회사의 자가 품질검사를 담당하게 된다.

센터장 김선봉 교수(식품생명공학부)는 "수출입 식품 물량이 증가하고 식품에 대한 국제규격검사도 한층 강화되는데 비해 식품위생검사기관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최근 조류바이러스, 환경호르몬 등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처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식품위생검사로 식품 안전성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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