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와 고촉동 선임 장관의 초청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와 고촉동 선임 장관의 초청으로 오는 1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박 전 대표는 방문 기간 동안 리셴륭 싱가포르 총리와 외교장관, 리콴유 전 총리, 고촉동 선임장관 등을 예방할 할 것으로 보이며 싱가포르 부패조사국, 경제개발청, 주택개발청, 보건부, 에너지 연구원, 과학기술연구원, 고성능 컴퓨터 연구소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박 전 대표의 해외 방문은 친박복당 문제가 최고조에 달했던 5월에 복당시한을 5월 말로 정해놓고 떠났던 호주, 뉴질랜드 방문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박 전 대표의 측근인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은 7일 “박 전 대표가 14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2006년 5월 방한했던 리콴유 전 총리와 올해 2월 한국을 방문했던 고촉동 선임 장관의 초청에 따른 것이며 경선과 총선 등 여러 사정이 있어 미루어 오다 이번에 이뤄지게 됐다”며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는 14일 오후 4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오는 18일 오전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투데이코리아 강기보 기자 luckybo@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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