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아뿔싸, 이게 뭔 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정수근 선수가 만취 상태에서 경비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정수근은 16일 오전 3시20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주차타워 앞에서 건물 경비원 신모(54)씨와 시비를 벌이다 주먹과 발로 신 씨의 얼굴과 허벅지 등을 때렸다.

또한 이를 말리던 동료 경비원 김 모씨(30)도 폭행했으며 지구대에 연행된 뒤에도 정 선수는 '귀가시켜주지 않는다'며 경찰관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정 선수에 대해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투데이코리아 강인호 기자 kih@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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