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자체 여행사이트인 엘클럽(www.L-Club.com)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과 중국의 명문 골프장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품격을 누릴 수 있는 골프여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골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동남아보다 거리 면에서 가깝고 서비스 대비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다.

먼저 신한카드 회원들은 일본 북해도에 있는 '드림 토마코마이 C.C'에서 정회원 자격으로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업계 최초로 신한카드에서 골프장 정회원권을 구입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요금은 1일당 주중 11만원, 주말 13만원이다. 요금에는 18홀 그린피와 숙박, 조.석식, 샌딩비, 카트비가 포함되며 금토일 2박3일 일정으로 이용하면 37만원의 할인가격에 시원한 여름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항공료는 성수기(7~10월)에 55만원, 비수기(3~6월)에 45만원 선이다.

중국에서는 연태(烟台)에 있는 세계 최대규모(총225홀)의 '남산국제골프클럽' 내에서도 최상위인 '몽고메리', '송도', '국제'코스를 2박 3일에 주중 10만원, 주말 3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주말은 금토일과 토일월 일정이며 목금토는 25만원, 일월화는 17만원의 요금 적용). 총 54홀의 그린피와 숙박, 조.석식이 포함된다. 항공료는 항공사에 따라 주중 26~34만원, 주말 45~57만원선이다.

해외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제주도의 오라C.C와 사이프러스 C.C를 주중 1박2일 36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데 총36홀의 그린피와 항공료(유류세 포함), 제주그랜드호텔(디럭스)1박, 조식 등이 포함된 저렴한 가격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골프여행 서비스 개시 기념하여 7월14일부터 8월18일 까지 본 서비스를 이용한 회원 전원에게 고급골프공셋트(켈러웨이, 6개), 또는 이자녹스 썬크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골프를 즐기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투데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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