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는 경상도 경주땅 반환해야한다”

<사진 = 대마도 지도>

뉴라이트교사연합(이하 뉴교사)은 700년전부터 대마도(對馬島)는 우리 땅 이었다는 성명서를 발표해 주목을 끌고있다.

뉴교사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서슴없이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가르치려는 이유는, 후일(後日) 대한민국 침략의 발판으로 삼으려 하는 것이다. 결국 언젠가는 일본의 청소년들과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서로 총칼을 겨누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뉴교사는 '경상도 경주땅'인 대마도 반환요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교사는 대마도의 반환 근거도 제시했다.

“대마도는 고려 때부터 우리의 속령이었으나 고려 말 이래 왜구의 본거지가 됐다. 고려와 대마도가 정식으로 관계를 맺은 것은 공민왕 17년(1368)인데 이때 대마도주는 고려로부터 만호(萬戶) 벼슬을 받은 처지에서 사신을 파견했고, 고려는 강구사(講究使) 이하생을 대마도로 파견했고 같은해 11월 대마도 만호 숭종경이 보낸 사신이 고려에 왔기에 고려 정부는 쌀 1000석을 하사했다는 기록이 있다. 대마도주는 고려의 지방 무관직인 만호 벼슬을 받았고 쌀까지 얻어가는 처지였다”고 제시했다.

이런 대마도가 일본땅이 된 것은 “구한말 우리가 쇄국정책을 펼치는 사이 일본은 재빨리 대마도를 삼켜버렸고 지금은 대마도 반환의 불씨를 지펴야 할 때”라는 논리도 폈다.

뉴교사는 향후 “독도는 당연히 우리땅이니까 더 이상 이야기 할 필요가 없고 대마도 역시 우리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대대적인 대마도 반환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데이코리아 김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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