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일본 오사카성홀에서 열리는 '드림 5 라이트급 그랑프리 결승전'에 추성훈이 링에 오른다.

이번 추성훈의 복귀전은 무려 7개월만으로, 작년 12월 '야렌토카 2007'대회에서 미사키 카즈오와의 경기이후 처음이다.

추성훈의 경기는 오늘 이뤄질 총 10경기 중 여덟 번째로 열리며, 마크헌트와 알리스타 오브레임, 라이트급 그랑프리 경기 등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메인이벤트급 경기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터인 마크 헌트는 인터뷰에서 “나도 돈이 필요하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추성훈의 상대로는 일본의 프로레슬러 출신 시바타 카츠요리이며, 추성훈은 경기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아무도 (함께) 싸우려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7개월만에 복귀하는 추성훈은 “축제분위기로 들뜬 (현지)분위기를 살려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상대인 시바타 카츠요리 역시 “목숨 걸고 싸우겠다”며 의지를 확고히 했다.

오늘 경기는 2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케이블채널 XTM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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