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거리, 저렴한 그린피, 그리고 여유로운 라운드 환경 등으로 인해 중국 골프장을 찾는 한국 골퍼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넓은 땅 덩어리에 수많은 골프장들이 포진돼 있으나 좋은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자칫 잘못하다간 돈 버리고 마음만 상해 돌아오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곳 영파시에 위치한 델슨 골프장을 방문한 순간 중국골프의 묘미를 만끽 할 수 있다.

중국 절강성 동쪽에 자리 잡고 있는 영파시 지역은 인천에서 비행기로 1시간 40여분 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 덕분에 한국골퍼들이 선호하는 신 골프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중국 제일의 소비도시로 꼽힐 만큼 그 시설이나 규모면에서 북경이나 상해를 능가할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저렴하니 국내 골퍼들을 유혹 하기에는 적격인 셈이다.

영파시 최고의 골프장으로 꼽히는 델슨CC는 공항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현재 모든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국내골퍼를 맞이하기 위해 음식에서 기타 서비스 까지 원-스톱 골프를 지향하는 골퍼들의 입맛 맞추는 준비를 모두 마쳤다.

델슨 골프장 왕밍 대표이사
단순한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왕밍대표는 “중국의 여느 골프장에서도 경험치 못한 신개념 골프 서비스를 선사하겠다”며, 국내 골퍼들에게 델슨골프장을 한 번만이라도 다녀가길 종용했다.

“한 번 오셔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느끼신다면 발길은 저절로 돌아 설 것으로 예상 합니다.

많은 한국 골퍼 유치를 위해 철저한 준비 끝마쳤다”고 밝히며 지난 8월 9일부터 영파로 오는 직항기가 생겨 더욱 편하게 오실 수 있어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델슨 골프장이 영파시에서 최고의 골프장으로 선정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골프장 앞에는 전단강이 흐르고 골프장 뒤로는 산이 어우러져 전형적인 최고의 명당자리인 배산임수형 골프장으로 99년 10월 오픈한 골프장이다.

18홀 규모로 지어진 델슨골프장은 총 길이 7200야드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기복이 심하고 굴곡이 있는 전략적인 코스로 골퍼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도록 설계돼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잔디 및 코스 관리가 뛰어나 국제표준 골프장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 라운드 내내 즐거움을 동반한다.

골프장을 둘러보면 전체 코스가 자연 풍광과 산세를 잘 살려 조성 된데다 호수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대자연의 품속에서 골프를 치는 듯한 국내에서는 찾기 힘든 요소를 가미했다.

선진 골프장 수준 못지않은 직원들의 세련된 서비스도 골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으며,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무제한 골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부지런만 하다면 36홀 이상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마친 후 여가 시간도 기다려지는 일 중 하나다. 우선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거나 상주하고 있는 안마사를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은 기본.

스윙 연습을 더하고 싶다면 드라이빙 레인지로, 색다른 스포츠를 원한다면 낚시, 테니스,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다.

다음 날의 라운딩을 위해 쉬고 싶다면 조용한 빌라에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 현재 델슨 골프장에는 다수의 별장형 빌라가 자리하고 있다.

TIPS
▲항공
동방항공이 지난 8월 9일부터 인천에서 링보간 직항편을 운항한다. 비행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상품정보
BIE항공(www.bie.co.kr)은 '영파무제한 골프 3일/4일' 상품을 기획했다. 델슨골프장에서 무제한 골프를 라운드하며 리조트에서 숙박한다. 요금은 3일 699,000원 4일 849,000원 이다.
투어몰(02-311-7240), 가자투어(02-7278-284), 참좋은여행(02-2188-4040), 온라인투어(02-3705-8180), 김&류투어(02-771-3838)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용석 기자 koimm22@todaykorea.co.kr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