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만기 도래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30억달러 중 10억달러 상당의 외화표시 외평채 차환 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차환 발행되는 외평채는 올 하반기 중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2008년 예산상 외화 외평채 발행 한도인 10억달러 이내에서 발행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외평채 발행에 대해 올해 “30억달러 만기상환을 감안해 적정 유통물량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차환 발행하는 것”이라며 “민간부문 해외차입시 한국물 채권의 기준금리를 설정하고 IR을 통해 국가신인도를 제고하는 의미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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