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PEUGEOT) 자동차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11일 신개념 크로스오버 디젤 차량인 '뉴 307SW HDi'를 출시했다.

푸조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뉴 307SW HDi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크로스오버 디젤 세단.

특히 307 라인으로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디젤 모델이다.

뉴 307SW HDi는 배기량 2000cc의 첨단 HDi 터보 디젤 엔진에 6단 팁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최고출력은 138마력. 공인연비는 리터당 14.4km로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뉴 307SW HDi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문라이트 글라스 루프(Moonlight Glass Roof)'로 윈드 스크린에서부터 루프로 길게 이어지는 대형 글라스가 장착돼 시원한 풍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원터치 방식의 전동식 블라인드와 듀얼 오토 에어컨디셔너가 장착돼 있어 탑승자가 원하는 대로 태양열의 강약과 그에 따른 온도 조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6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한층 강화된 바디 구조와 충격을 흡수하는 크럼플 존(Crumple Zone) 등 탑승자 보호에서 만전을 기했다.

또 최신 보쉬 멀티플렉싱 기술을 적용, 우천시 후진 기어를 넣으면 뒷유리 와이퍼가 자동으로 작동할 뿐만 아니라 차량의 속도에 맞춰 스테레오 볼륨이 조절된다.

307 해치백 모델과 비교해 100mm 이상 길어진 휠베이스와 4430mm의 긴 차체 덕분에 시트 공간을 넉넉히 활용할 수 있다. 2열의 3개 시트는 각각 독립식으로 돼 있어 편의에 따라 간단히 접을 수 있으며 완전히 탈착하면 2002mm의 넓은 공간을 적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기본형 3500만원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뉴 307SW HDi는 스타일, 파워, 실용성에 3000만원 중반의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매력적인 모델”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라인업의 구축으로 푸조가 한 단계 성장 했다”고 밝히며 푸조만의 성능으로 고객을 사로잡으며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곁으로 한 층 더 다가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불모터스는 이번 신차 출시를 기념, 오는 12월까지 뉴 307SW HDi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리터당 최대 400원 주유 적립이 가능한 푸조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차 발표회에서는 '크로스오버' 차량의 특징을 살린 역동적이고 이색적인 퍼포먼스(익스프레션)가 펼쳐서 참석한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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