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은 "입당 이후 당직자 다수로부터 이런 내용을 들었고 사실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라디오에서) 그렇게 말한 것이고 지금도 사실이라고 믿고 있다"며 "당시 최 의원이 (한나라당) 당직자와 식사도 했고 중간에 다툼이 생겨 가벼운 폭행까지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작년 5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최 의원이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한 적 있다"고 말한데 이어 올해 5월12일 개인 홈페이지에 "최 의원이 당시 신한국당 당사를 제집 드나들 듯 했다"는 내용의 답글을 달아 최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