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대비'

<사진 = 2008 을지훈련 홍보 동영상 中>

2012년까지 전시작전통제권이 한국으로 전환되는 것에 대비해 사상 처음으로 한국군이 작전을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이른바 '을지훈련'이 오늘(18일) 시작된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의 명칭을 바꾼 것으로 북한 측의 반응이 주목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UFG 연습과 관련해 같은 날 청와대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와 을지국무회의를 잇따라 주재한다.

청와대는 새 정부에 들어 처음 실시되는 훈련 연습을 맞아 약식으로 운영돼 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국가안전보장회의로 격상하고 을지국무회의도 청와대 본관이 아닌 지하별관 국무회의장에서 실전과 동일하게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 군은 연합 훈련 사상 최초로 각각 독립된 사령부를 구성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지휘소연습을 실시한다.

투데이코리아 최유미 기자 cym@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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