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회복이 더뎌지면서 예비창업자들이 창업하기가 쉽지 않다. 잘못했다가는 실패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럴땐 비교적 많이 알려지거나 탄탄한 프랜차이즈시스템을 갖고있는 회사의 프랜차이즈를 창업하면 안전한 경우가 많다. 본지는 최근 인기를 얻고있는 곳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특징과 창업비용 순수익등을 알아봤다.

◇ 세계맥주전문점 '와바'

1억원 투자하면 월 순수익 700만원 가능

(주)인토외식산업의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는 기존의 호프집과 양주바를 접목시킴으로써 자연스럽고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세대를 망라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찾고있는 곳이다.

또한, 재미와 문화가 가득한 즐거운 매장을 만들고자 눈 내리는 스노바를 비롯하여 테이블에서 직접 원하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아이스바, 카지노바, 양주바 등 색다른 인테리어로 기존의 호프집과 차별을 두고 있어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프랜차이즈다.

창업시 인테리어 비용이 평당 160만원이 들어가며 초도물품비 1000만원, 설비비 800만원, 가맹비 1000만원, 보증금 300만원외에 간판 외부집기등 자질구레한 비용을 합치면 25~30평 기준, 투자자금이 1억원정도 소요된다.

회사측 설명에 의하면 와바의 평균 월수입은 2500만원정도이고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을 제외한 순수입은 700만원 선이다. 문의 1588-0581

◇즉석김밥전문점 '김가네'

10평기준 3350만원 투자…순수입 월600만원

“즉석김밥”이라는 새로운 신조어의 컨셉트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2000~4000원 사이의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현대식 문화ㆍ휴식공간의 인테리어와 독특한 서비스마케팅 기법으로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다.

또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최첨단 전산시스템을 도입, 더욱 안정되고 신속한 물류공급을 함으로써 고객에게 품질과 서비스 면에서 모두 만족을 주고 있다.

특히 '대학로 김가네 체인본사'는 2000년, 2001년 연속적으로 한국 프랜차이즈대상 수상을 받음로써 유명해졌다.

개설비용은 수도권에서 실평수 10평을 기준으로 할때 가맹비 550만원(부가세 포함), 계약이행보증금 200만원, 인테리어비 평당130만원씩 1300만원, 대형냉장고등 시설비 1000만원, 간판비 300만원등 총 3350만원(점포운영비 제외)이 소요된다.

김가네측 설명에 의하면 하루 매상 80만원을 기준으로 할때 투자금비용 인건비 재료비등 제반 비용을 제외한 월 순이익은 600만~650만원에 이른다. 문의 02 923-7127(교332)

◇해물퓨전포차 '조치조치'

본사에서 무이자 대출 소자본 창업자 유리

해물퓨전포차 '조치조치'는 삼겹살 프랜차이즈인 '고향솥단지'와 숯불돼지갈비 브랜드인 '돈돈촌'을 운영하고 있는 (주)시골촌의 세번째 브랜드이다.

조치조치는 7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중국, 한국, 일본 3개국 퓨전요리)와 독특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컨셉트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개설비용은 30평을 기준으로 할때 인테리어비가 평당 150만원씩 4500만원, 주방기기등 1950만원, 소품 300만원, 이벤트비용 150만원, 가맹비 500만원등 총 7400만원이 소요된다.

판촉물과 호프냉장고 컵냉동고등은 본사에서 무상으로 지원된다. 조치조치는 본사에서 자금을 지원해주는데 점포규모에 따라 무이자로 2000만~1억원이 대출된다는 점에서 소자본 예비창업자들에게 유리하다.

회사측 설명에 의하면 일매출 최소 120만원 이상 가능하며 순수익은 월1000만원은 가능하다.

<자료 협조 창업경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