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오프닝 영상에서 동해대신 일본해(Sea of Japan)이라 표기된 지도가 전파를 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더구나 올림픽 폐막식은 전 세계에 중계되는 만큼 문제가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올림픽 폐막식 1부 '서곡'에서 세계의 빛이 베이징으로 향하는 상징을 나타낸 세계지도에 동해대신 일본해라고 표기돼 있었다.

네티즌들은 “동해와 독도를 둘러싸고 일본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이 같은 행위는 의도적인 것 같다”, “최근 반한감정이 그대로 반영된 것 아니냐”며 분노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최근 이어도의 자국영토 편입 시도와 올림픽 경기에서 한국선수들에 대한 노골적 적개심을 드러내고있다. 특히 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한국대 일본의 경기에서는 오히려 일본팀을 응원할 정도로 반한감정이 고조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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