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 인터넷주소자원관련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과의 유대 강화”

아시아태평양지역 저개발국의 IT 기반조성 및 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송통신위원회(KCC)와 베트남 정보통신부(MIC)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NIDA), 베트남인터넷정보센터(VNNIC), 한국인터넷정보학회(KSI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6회 인터넷 주소자원관리 및 기술동향에 관한 국제세미나, 'u-Connect 2008'이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400여명의 국내외 인터넷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2007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5차 세미나에 이어 여섯 번째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상임차관 레 남 탕(Le Nam Thang), 베트남인터넷정보센터(VNNIC) 원장 응엔 레 투이(Nguyen Le Thuy),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승규 원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간담회에서 양국의 인터넷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 하였다.

이틀간에 걸쳐서 열린 세미나는 KISTI, NIA, ETRI, KIPA, KISA등 국내 정보통신 유관기관의 전문가들과 SK텔레콤, 기산텔레콤 등 국내 정보통신 기업의 실무자 및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무선인터넷서비스, 인터넷사회, IT 경향 및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베트남 공무원, 유관기관, 현지 IT 산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의 정부산하기관 대표들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여 각국의 정보통신 현황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특히, 27일에 개최된 “IPv6 주소체계 워크숍”에서 현 인터넷주소자원 체계인 IPv4 주소의 고갈에 대비하여 IPv6로의 전환 계획 및 현황에 대한 우리나라의 선진 사례를 소개하여 우리의 경험을 베트남측 유관기관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승규 원장은 “이번 공동 세미나 개최를 발판으로 한국·베트남 양국의 교류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되고 베트남 국민들의 한국기업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의 형성을 통해 베트남을 포함 아세안국가 등 주변지역에 대한 한국기업의 해외진출기회를 직·간접적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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