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기업에 대한 중기청(청장 이현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현재 청장이 직접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특강과 간담회를 가지고 여성경제인들의 애로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지난 13일 중소기업중앙회 여성특별위원회(대표 김연님) 월례회에 참석하였으며, 21세기여성 CEO연합(대표 김순진)이 주관하는 여성경제 5단체 조찬포럼에 잇따라 참석하여 여성기업 육성시책 특강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청장은 지난 3월 부임이래 정책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소기업 정책정보시스템 SPi-1357을 통한 중소기업정책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이제 여성기업이 우리나라 기업 전체의 36%를 넘어섰음에도 정책 참여도는 8%에 불과한 여성기업인들에게 여성기업 육성시책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설명에 나선 것이다.

이는 여성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이라는 점에서 여성기업이 혁신형 중소기업 못지않은 정책대상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기청은 여성경제단체들의 건의에 따라 여성이 실질적으로 경영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차단하며 정책자금, 보증 및 기술개발자금 분야의 성차별 요인을 분석하여 이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등 여성기업 육성시책을 점차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114만 여개에 달하는 여성기업이 대부분 영세자영업에 치중되어 있으 앞으로 기술력을 보유한 여성기업 창업과 경영개선을 적극 지원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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