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프로야구 경기들이 재개되면서 야구의 열기가 한껏 달아오른 8월의 마지막 주말, LG 트윈스와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닉이 8온 가족을 위한 완벽한 응원 프로젝트를 준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 30일과 31일,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닉과 LG 트윈스는 베이징 올림픽 개최 이후 첫 주말 빅매치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맞아 스폰지밥, 도라, 지미 뉴트론, 블루 등 닉의 최고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응원전과 다양한 퍼포먼스로 온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특히 31일 경기엔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시구 이벤트로 닉 주니어의 대표 캐릭터 '도라'가 시구에 나섰다.

이미 지난 7월 한 차례 주말 양일간 진행되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었던 'LG 트윈스와 함께하는 Nick Day' 이벤트는 국내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기록된 애니메이션 업계와 프로야구 구단의 연합 필드 프로모션으로 기록되었으며, 올림픽의 감동이 채 끝나기도 전 이미 뜨거워진 야구 열기를 다시 한 번 타오르게 할 야심 찬 프로젝트로 주목 받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마운드에 설 예정인 '도라'는 이미 올 봄 4월 19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Chicago Cubs) vs 피츠버그 파이리츠(Pittsburgh Pirates) 경기에서 시구자로 등장, 관객은 물론 TV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경력' 있는 시구 캐릭터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월의 마지막 주말에 펼쳐진 닉 캐릭터들의 '한국야구 응원 프로젝트' 현장에서는 '치어리더들과 함께 펼치는 응원 댄스', '덕 아웃 작전 사인 퍼포먼스', '볼보이 이벤트' 등의 볼거리들은 물론, '닉 캐릭터와의 이벤트를 통한 선물 증정 이벤트', '즉석 퀴즈 이벤트', 클리닝타임 동안 깜짝 실시될 '관람석 인형 투구 세레모니' 등 신나는 '선물 폭탄 증정' 이벤트가 함께 펼쳐져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닉의 마케팅을 담당한 황재상 이사는 “잠실 경기장에 들어찬 수많은 인파들이 먼 이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한민국 야구의 승리를 위해 한 목소리로 응원하는 것을 바라보며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대한민국 야구가 전 국민을 하나로 만들었던 것처럼, 온 가족을 위한 행복한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닉의 캐릭터들을 총 출동 시키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날 만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마음껏 기쁨의 외침을 내지르며 하나가 되길 바란다”라고 이번 이벤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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