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 9일 민노총경기본부대회의실

삼성반도체 백혈병 진상규명 대책위(반올림)는 오는 9일 오후7시 민주노총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삼성반도체 노동자 직업병 진상규명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경기지역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청정산업, 최첨단 산업이라고 알려져 있는 반도체산업의 노동자 직업병 발병 피해사례에 대하여 미국, 영국등 해외사례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또 세계1위를 자랑하는 삼성반도체에 숨겨진 노동자들의 직업병 발병 사례들을 통해 무노조기업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건강권 확보의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1부(해외사례를 통해 본 반도체산업의 노동자피해-공유정옥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2부(패널 및 청중석토론)로 나눠 진행된다.

1부 발제에 이어 2부는 ▲유가족에게 듣는 삼성반도체 백혈병 피해사례 (피해유가족) ▲반올림(대책위) 활동경과 및 향후과제 (경기법률원 이종란) ▲ 삼성의 노동탄압 양상과 노무관리 방식에 관하여 (삼성일반노조 김성환) 등 패널 발제 이후 노동건강권 확보방안과 관련,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진다.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규명 및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삼성반도체내에서 백혈병으로 죽거나 투병중인 노동자들이 삼성의 반노동자적 작업환경에 의한 산재임을 증명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에는 건강한노동세상, 경기노동자의힘, 경기연대(준), 다산인권센터, 다함께,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민주노총 경기법률원,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민주화를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사회당 경기도당, 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삼성일반노동조합, 삼성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원진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 인천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노동네트워크협의회,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문의: 이 종 란 법규차장 (010-8799-1302), 참가비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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