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양적 불균형식이를 대체할 수 있는 먹거리 대안 제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개발한 '어린이 연령별 건강메뉴 151종'을 도서출판(주)교문사와 '저작물이용 계약'을 체결해 요리책으로 출판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연령별 건강메뉴'는 어린이들에게 영양적으로 불균형식이를 대체할 수 있는 어린이 먹거리 대안을 제시하고자 2007년 '어린이 바른 영양을 위한 메뉴 개발 사업' 수행 결과, 연령별 특성 및 식생활 양상을 고려한 어린이들의 기호에 맞으면서 보다 간편하고 균형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성장 단계별로 유아기(3~6세), 학동기(7-12세) 및 청소년기(13-18세)로 구분하고 각각의 기호를 고려해 총 151종의 메뉴를 개발하고, 메뉴별 조리과정, 메뉴의 특성, 레시피 및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함량을 함께 수록했다.

어린이 먹거리 영양안전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영양기능식품국은 지난 5월 건강메뉴사이트(http://nutrition.kfda.go.kr)를 개설하고 인터넷을 통해 어린이 건강메뉴를 보급했다.

이번 계약체결은 특히 어린이 건강메뉴를 좀 더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방법을 확대하고자 요리책으로 출판하니 국민여러분께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우리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식생활 환경 개선과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데이코리아 최유미 기자 cym@todaykorea.co.kr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