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약품 분야 GMP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유럽국가 중심의 의약품 규제기관 협의체인 PIC/S 협력회의에 참석해 국제협력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의약품의 GMP 조사자를 위한 품질위해관리시스템(Quality Risk Management System)에 근거한 조사훈련프로그램 및 GMP 모델 개발, 제약산업의 품질위해관리 향상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주제로 2007년 7월 프랑스, 2008년 1월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몰타에서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 회의에 참석해 생물의약품 분야 GMP 실시상황을 공유하고 PIC/S 가입의사를 다시 한 번 표명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5월의 우리나라의 PIC/S 가입의사를 표명한 바 있으며 2010년에 가입·신청할 계획으로 관련 제도 및 법령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PIC/S (의약품사찰 상호승인 협력기구, 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
- 1995년 덴마크, 노르웨이,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 유럽국가 중심으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GMP 관련분야의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
현재 33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폴(2000년 1월), 말레이시아(2002년 1월)가 가입돼 있다.

※ 참고 : 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정책과

투데이코리아 최유미 기자 cym@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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