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컬투가 명작패러디쇼로 고품격 웃음 보따리를 들고 나타났다.

창라이프는 컬투의 '2006 컬투쇼-명작'을 기획해 오는 28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컬투쇼 10주년 콘서트 후 창출된 새로운 형식의 명작 패러디로 손님맞이에 나선 것.

명작패러디이니 만큼 미술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연장 로비에,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특히 컬투만의 연인석이 프로포즈석으로 변신, 가슴에 담아두고 고백하지 못했던 마음을 건넬 수 있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기발하고 재미있는 패러디 작품을 현장에서 경매해 그 수익금은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명작패러디 컬투쇼는 컬투의 종횡무진 입담과 명작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유쾌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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