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장, 네티즌과 직접 만난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 이하 공정위)는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과 함께 공정위 위원장이 네티즌을 직접 만나는 이벤트를 실시하며 26일부터 10월 중순까지 이벤트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공정위 위원장은 26일 과천청사에서 진행되는 사전 녹화를 통해 20여명의 네티즌을 직접 만나 공정위 업무를 소개하고 질문을 받을 예정이며, 녹화된 필름은 편집을 거쳐 10월 9일부터 다음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녹화방송은 경쟁원리를 소개하는 '뜨거운 경쟁이 한국경제를 살린다', 공정위의 각종 업무를 소개하는 '공정거래위원회를 소개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에 대해서 다루는 '공정한 대기업, 커가는 중소기업'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또한, 공정위 위원장은 "네티즌의 질문에 사전 답변 자료없이 허심탄회하게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와 다음은 26일부터 이번 행사를 소개하는 이벤트 홈페이지(http://media.daum.net/event/2006_ftc)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홈페이지에서는 소비자 피해 보상문제를 비롯한 소비자 관련 정보와 하도급 업체들이 알아둬야할 정보가 제공되며, 이와 함께 카르텔, 기업결합 등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제도를 쉽게 설명하는 콘텐츠도 서비스 된다.

그리고 게시판을 통해 질문도 접수를 받으며, 질문 중 일부에 대해서는 공정위 직원이 직접 답변과 이벤트 페이지가 운영되는 동안 국민 경제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벤트 홈페이지에는 '공정위 정책을 소개하는 만화 공모전' 소개와 실시간으로 공정위의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는 화면보호기 등 각종 자료도 제공된다.

김경태 기자 kkt@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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