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허브로서 콘텐츠의 자유로운 소통 계기 마련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반, 디지털(게임·IT) 등의 문화콘텐츠 정보들이 총망라된 새로운 '문화 게이트웨이'가 오픈된다.

오는 9월 24일부터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산업계 및 학계는 물론 국민 누구나 원하는 문화콘텐츠를 온라인에서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급변하는 문화콘텐츠산업의 동향을 파악해 문화정보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게이트웨이 '위콘(www.wecon.kr)'을 구축,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급격한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 문화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문화정보 수급이 절실했던 가운데 '문화산업 지식정보의 허브'를 기치로 내건 위콘은 문화를 만나고, 문화를 느끼고, 문화를 즐기는 '문화 전도사'로서의 새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콘은 문화산업계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문화콘텐츠의 창작 과정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문화교육프로그램과 저작권 등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문화콘텐츠 관련 법률 정보를 1대 1로 제공하는 맞춤형 법률컨설팅 등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위콘에 접속하면 △콘! 즐겨라 △콘텐츠뉴스 △업계는 지금 △에듀따라 JOB기 △정책라운지 △법률도우미 △리더스클럽 △콘! 캠 등의 카테고리를 통해 풍부한 지식 마당에 참여할 수 있다.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콘! 즐겨라>는 각종 공모전 콘텐츠는 물론 누구나 창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올리자! 콘텐츠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특별상영 등의 메뉴를 갖추고 있다.

<콘텐츠 뉴스>는 문화콘텐츠와 관련한 국내외 뉴스를 비롯해 기획특집, 국내외 콘텐츠관련 행사 소개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문화콘텐츠 소식을 발빠르게 제공한다.

<업계는 지금>은 국내외 콘텐츠 업계, 기관, 전문가 정보뿐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급변하는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및 기업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차별화된 전문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정책라운지>는 정책보고서, 국내외산업별 동향보고서, 문화산업백서, 문화산업통계 등 문화산업과 관련한 각종 최신 리서치, 연구자료, 보고서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이밖에 교육 동영상과 권위있는 문화콘텐츠 전문가의 대담 및 강연을 담은 아트샤워, 콘텐츠 분야 채용 및 직업정보를 만날 수 있는 <에듀따라JOB기>, 문화산업과 관련한 법률정보 제공은 물론 법률자문까지도 가능한 <법률도우미> 등의 콘텐츠가 차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위콘은 단순히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포털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위콘의 기대효과에 대해 진흥원은 “산업계에서 각종 문화산업 정보를 적시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따라 콘텐츠시장 활성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고석만 원장은 “위콘은 문화콘텐츠 전 장르의 소식과 정보를 집약한 창구로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국민과 정부, 산업계 모두의 소통과 콘텐츠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위콘(www.wecon.kr)' 메인 화면>

투데이코리아 최유미 기자 cym@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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