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장르에 걸친 31개의 문화콘텐츠 상암동 일대 가득 채워

오늘(24일) 국내 최대의 문화콘텐츠 축제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페어'가 24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 11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24일 오후 5시 30분 누리꿈 비즈니스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국내외 문화산업 관련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 축사, 문화콘텐츠 포털사이트 '위콘(Wecon)' 소개, 전시 관람, 개막공연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사진 = 뮤직 스페이스 2008 출연진>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문화콘텐츠 게이트웨이인 '위콘(Wecon, www.wecon.kr)'의 런칭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위콘'은 만화, 애니매이션, 캐릭터, 음반, 디지털(게임·IT) 등 모든 장르의 문화콘텐츠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신개념 문화포털로, 문화산업계의 최신 정보를 교환하고 창작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하는 콘텐츠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10월 4일까지 총 11일간 계속되는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페어'는 7가지 장르에 걸친 31개의 문화콘텐츠가 '당신의 문화를 업그레이드 하라'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상암동 일대를 가득 채우게 된다.

24일부터 26일까지 DICON·모바일콘텐츠 컨퍼런스·문화원형 컨퍼런스·CT국제포럼 등 세계적인 연사들이 초청된 각종 컨퍼런스 행사가 진행되고, 24일부터 30일까지는 캐릭터타운·문화기술(CT) 전시·문화원형 아트전·한스타일 명품전·벽화디자인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이어진다.

<사진 = 토미노 요시우키>

매일 저녁 펼쳐지는 음악공연과 문화콘텐츠 전문 취업박람회, 만화가와의 만남, 각종 시상식과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문화콘텐츠 축제로 진행된다.

<사진 = 캐릭터 뿌까>

이밖에도 10월 3일과 4일에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 9개국 15개 팀의 정상급 가수들이 꾸미는 '제5회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연계 개최돼 국가를 초월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든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고석만 원장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된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세계적인 콘텐츠 거장들과 우수한 국내 콘텐츠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행사가 많은 국민들이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행사의 참여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지하철 수색역과 합정역,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iccon.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문화원형 아트전시>

□ 대회 개요
· 행사명 :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페어
· 슬로건 : 당신의 문화를 업그레이드 하라
· 기 간 : 2008년 9월 24일(수)~10월 4일(토)
· 장 소 : 서울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 및 문화콘텐츠센터)
·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 주 관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영화진흥위원회, 저작권위원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게임산업진흥원,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영상자료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후 원 : 서울특별시, EBS
· 홈페이지 : www.iccon.kr
· 연락처 : 대한민국 콘텐츠페어 사무국 02-6000-8192

투데이코리아 최유미 기자 cym@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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