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의 우수성 알릴 기회, 29일 입장권 무료 배포

부산씨너스 해운대점에서 차세대 영상 매체인 블루레이 디스크를 이용한 '블루레이 영화제'가 개최된다. 블루레이디스크연합은 10월 6~8일 부산 씨너스 해운대점에서 '1회 블루레이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영작은 '블레이드 러너:파이널 컷', '샤인 어 라이트', '스피드 레이서', '색,계', '샤이닝', '28주 후', '호스텔2' 등 모두 15편. '이것이 블루레이다', '디지털 복원 특별전', '패자부활전' 등 3개 섹션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블루레이는 홈시어터 시스템을 통해 고품질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가정용 영상매체지만 이번 영화제에서는 관객들이 블루레이의 장점을 제대로 접하도록 하기 위해 대형 스크린과 고출력 멀티채널 스피커를 갖춘 상업 영화관에서 열린다. 블루레이는 청색 파장 레이저를 사용해 저장 용량과 화질 등을 향상시킨 차세대 매체로 DVD를 대체할 꿈의 영상 매체로 각광받고 있다.

블루레이디스크연합은 "이번 영화제가 블루레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침체된 부가영상물 시장을 부흥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영화 팬들에게는 개봉된지 십수년이 지난 걸작들을 뛰어난 품질의 블루레이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권은 씨너스의 홈페이지(www.cinus.co.kr)와 해운대 씨너스에서 29일 무료로 배포된다.

[투데이코리아부산 = 정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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