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스낵, 매트릭스 영양죽, 우주라면, 광합성 식품 등 미래 식품 전시

㈜농심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농심 22세기 미래식품전'을 홍대 상상마당 3층 아트마켓에서 개최한다.

이를 통해 농심은 상상 속 미래 식품을 고객과 공유하며 다가오는 새로운 세기의 식문화 선도 의지를 강화한다.


'농심 22세기 미래식품전'은 100년 후 먹게 될 미래 식품을 미리 연구하고 구현한 전시회로 식품의 최신 트렌드와 스타일 변화를 전망해 '콘셉트 식품'과 '미래 식품'을 선보인다.

이 전시회는 농심 R&BD센터 식품연구소, 디자인팀, 크리에이터그룹 등 농심의 핵심 역량 집단과 국제디자인트렌드센터(International Design Trend Center)가 함께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는 최신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식품에 반영한 '콘셉트 푸드 2008(CONCEPT FOOD 2008 ZONE)'과 100년 후의 미래 식품에 대한 상상을 실현시킨 '퓨처 푸드 2018(FUTURE FOOD 2108 ZONE)'의 2개 존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2008 농심 미래식품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도 전시된다.

'콘셉트 푸드 2008(CONCEPT FOOD 2008 ZONE)'은 트렌드 전문 연구센터인 국제디자인트렌드센터(International Design Trend Center)와 연계한 프로젝트로 가까운 미래 트렌드 6가지를 식품으로 구현했다.

맥주나 와인처럼 즐기는 '마시는 스낵', 천연과일을 과즙으로 즐기는 '짜먹는 과일', 파우치 포장의 면에 물을 넣어 짧은 시간 내에 비벼먹을 수 있는 '우주라면', 공부하면서 먹는 '한글 스낵' 등 10여 종의 콘셉트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퓨처 푸드 2018(FUTURE FOOD 2108 ZONE)'은 100년 후 변화를 상상해 개발한 미래식품을 전시한다.

거듭되는 전쟁과 환경 파괴로 인해 지구가 황폐해졌을 때 필요한 영양캡슐과 영양죽, 화성으로 이주해 시작하는 우주 생활을 위한 급속건조과일, 최첨단 사이보그화 된 미래에서 21세기에 대한 향수를 담아낸 프레시 식품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세팅된 조리 로봇이 음식을 요리해 즉석에서 제공하는 미래형 자판기, 음식이 자라는 나무 등이 전시되며 미니 우주라면, 과일죽 등의 콘셉트 푸드를 직접 맛볼 수 있다.

<음식이 자라는 나무>


'농심 22세기 미래식품전'을 담당한 김선호 연구원은 “농심은 20세기의 콘셉트 식품인 라면으로 음식 문화를 선도해왔다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100년 후에 먹게 될 미래 식품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심의 뛰어난 식품개발 역량을 통해 고객의 가슴을 뛰게 하는 미래 식품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 관람시간은 10월 1일 오후 2시~10시, 2일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다.

투데이코리아 최유미 기자 cym@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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