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생명공학과 이영춘(49)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올해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로부터 `2008~2009 탁월한 과학자 2000명'으로 선정돼 이 기관이 발행하는 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것이다. 이 교수는 2000년 미국인명연구소 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 Who) 인명사전의 과학 및 공학 분야 인물로 등재됐다.

이 교수는 수정, 발생, 분화, 노화, 암화 및 암전이 등 생명현상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시알산전이효소 유전자와 난분해성 색소분해 효소유전자를 연구해 최근 10년 동안 200여 편의 학술논문과 저서를 발표했다. 또 2002년에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2005년에는 동아학술상을, 2007년에는 과학기술진흥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투데이코리아부산=정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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