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성적 학생, 오는 12월 폴란드서 열리는 제14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참관 특전

아시아 지성인들의 축제 '2008 아시아청년문화캠프'에서 토론짱에 도전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며 유엔환경계획(UNEP)와 전남대학교가 후원하는 '2008 아시아청년문화캠프'가 문화와 환경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광역시 일대와 전남대학교에서 열리는'2008 아시아청년문화캠프'는 국내에 거주하는 아시아권 유학생들과 국내 대학(원)생 80여명이 모여 각국의 문화 교류를 통해 아시아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로 매년 새로운 주제의 강연과 토론, 문화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아시아, 문화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환경을 바탕으로 소주제 '기후변화로 훼손된 아시아의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논의한다.

뿐만 아니라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문화와 환경'에 대해서도 참가자들의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10월 31일에는 '2008 아시아 문화포럼'에 참석해 하야시다 히데키(前 일본문화청장관), 루이스 빅스(2008 영국 리버풀 비엔날레 총감독), 안젤로 굴미에리(이태리 볼로냐시 부시장) 등 국내외 문화계 저명인사들의 강연과 문화전문가의 기조발제 및 토론을 참관한다.

11월 1일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 2008 광주비엔날레 등을 둘러보고 11월 2일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으로 문화와 환경에 관심 있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캠프 기간 중 교통과 숙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발표와 토론 등에서 제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오는 12월에 폴란드 포츠난에서 열리는 제14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4)를 참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12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홈페이지(www.cct.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국·영문 참가지원서 및 발표 자료를 작성, 전자우편을 통해 광주국제교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총 80명이 선발되며 최종 선발자는 10월 15일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예정이다.

투데이코리아 최유미 기자 cym@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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