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전담팀이 2008 베이징의 영광을 넘어서기 위해 지난 9일 출범했다.

박태환전담팀은 훈련파트너 임남균, 배준모와 체력담당관, 전담치료사, 지원팀장 등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SK텔레콤 스포츠단 산하에 배속된다.
후원사인 SK텔레콤이 2012년 8월31일까지 박태환의 국내외 전지훈련 및 대회 출전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전담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물리치료와 전략 회의가 가능한 팀 전용 사무실을 이날 강남구 역삼동에 오픈했다.

박태환은 평소 국내훈련 때는 국가대표팀 노민상 감독의 지도 아래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해외 전지 훈련 때는 세계 정상급 외국인 코치로부터 기술 향상을 위한 특별 지도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지난 달 22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해왔던 박태환은 오는 11일부터 전남에서 열리는 '2008전국체육대회'에서 다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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