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과 곱게 물든 단풍의 계절, 가을을 맞아 에버랜드(www.everland.com)에서 가을낭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와인행사가 열린다.

연인, 가족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이번 '키스와인 행사'는 에버랜드 내 홀랜드빌리지에서 10월10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된다. 커플와인, 연인와인으로 유명한 '이바치 키스와인'을 한잔 또는 한병 주문하면 한잔 또는 한병이 무료. 글라스 와인의 가격은 4,500원, 병은 3만원에 판매한다. (031) 320-5000.

행사 와인인 이바치(Ibaci)키스와인은 세계 최대 아이스와인 회사인 필리터리에서 만든 절제된 산미와 감미로움이 뛰어난 와인이다.

레드와인인 이바치 로쏘 돌체(I Baci Rosso Dolce)는 체리, 라스베리, 블랙커런트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부드러운 타닌과 어울려 균형 잡힌 발란스를 유지한다. 고기, 해물요리와 잘 어울린다. 화이트와인인 이바치 리즐링 돌체(I Baci Riseling Dolce)는 청량감이 좋아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와인으로 레몬, 복숭아, 살구 등 과실향이 풍성하다. 에피타이져, 샐러드, 과일 등과 마시면 더욱 좋다.

이바치 키스와인 병은 독특한 레이블로도 유명한데, 몬트리올의 유명 아티스트인 니코(Nico)가 그린 작품으로, 아이스와인의 달콤한 이미지를 사랑과 감각적인 키스를 통해 시각화하여 전세계적으로 '연인와인', '키스와인'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배우 이서진이 연인 김정은과의 로맨틱한 데이트 와인으로 시음을 하면서 일명 '이서진 와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키스와인 행사에서는 테마파크에서는 국내 최초로 '와인 디스펜서(Wine Dispenser)'를 활용할 계획이다. '와인 디스펜서'는 병을 지지대에 거꾸로 세워 고정시킨 뒤 한잔씩 쉽게 따라마실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질소를 이용하여 한번 개봉한 와인이 산소와 접촉하지 않게 함으로서 와인의 맛과 향이 변질되지 않도록 해준다.

이바치 키스와인의 국내 독점 수입 및 와인 디스펜서 총판을 맡고 있는 비니시모는 “와인 디스펜서가 와인을 개봉한 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와인의 맛과 향을 바로 개봉한 것과 같이 신선하게 유지시켜 주고, 와인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외국에서는 바, 레스토랑, 호텔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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