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2봉지 기부하고, 콘서트 무료 입장

㈜농심은 오는 11월 9일 오후4시 서울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 '2008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농심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하는 사랑나눔콘서트는 지난 2000년부터 개최돼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을 비롯 국내 최정상급 가수 20여 팀이 출연해 청소년들에게 기부를 통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랑나눔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사랑나눔콘서트는 무료입장권과 함께 농심 신라면 2개를 갖고 오면 입장이 가능하다.

농심은 콘서트 당일 입장객들이 기부한 라면과 농심이 기증한 라면(1000박스)을 합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불우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사랑나눔콘서트 주최를 통해 이웃들과 사랑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지난해까지 8번의 사랑나눔콘서트를 통해 약 1만 1500박스, 34만개의 라면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사랑나눔콘서트의 입장권은 농심 홈페이지(www.nongshim.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입장권은 일반석과 특별석으로 제공되며 일반석은 회원 가입 후 바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특별석은 사랑나눔콘서트 홈페이지 및 콘서트 블로그(http://blog.naver.com/loveconcert)에 응모한 이벤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또한 농심 홈페이지에서는 콘서트 관련 퀴즈에 응모하면, 응모자의 이름으로 기본 포인트가 적립되는 온라인 기부제 '사랑의 라면은행'이 운영된다.

사랑의 라면은행에 적립된 포인트는 농심 라면으로 전환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며 응모자는 라면 기부와 함께 사랑나눔콘서트 특별석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사랑의 메시지' 이벤트를 실시해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무료로 사랑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참여자 중 총 100명을 추첨해 라면 1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10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또 '농심 사랑나눔봉사단'은 매년 전국의 중고등학생과 연예인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올해는 경기도 용인 수지고등학교 학생들과 인기그룹 원더걸스가 참여해 이달 말 경기도 광주시 한사랑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심은 사랑나눔콘서트를 비롯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자원봉사로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농심 사랑나눔봉사단'과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손욱 농심 회장은 “농심은 매년 개최되는 사랑나눔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이웃과의 사랑나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사랑나눔봉사단과 농심 사회공헌단 활동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의미 있는 사업을 확대해 국민과 함께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8 사랑나눔콘서트는 이날 SBS를 통해 현장 생중계된다.

투데이코리아 최유미 기자 cym@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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