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의 황금시대를 이끌며 94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유지현과 서용빈이 LG 트윈스로 컴백한다.

지난 22일 LG트윈스는 1군 작전/주루 코치에 유지현 코치를, 2군 육성타격코치에 서용빈 코치를 선임했다.

또한 2군 작전/주루 코치에는 전 히어로즈 2군 매니저인 김인호 코치를, 2군 배터리 코치에는 전 히어로즈 2군 배터리 코치인 장광호 코치를 각각 선임했다. 현재 2군 배터리 코치인 서효인 코치는 1군 배터리 코치로 보직 이동됐다.

유지현 코치는 미국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코치 연수를 마치고 21일 귀국했고, 서용빈 코치는 지난 2년간 구단 자체 코치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바 있다.

유지현 코치는 신변 정리가 마무리 되는 데로 진주 마무리 훈련에, 2군 코치들은 구리에서 진행되는 2군 마무리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유지현 코치와 서용빈 코치는 지난 94년 김재현(SK)과 함께 LG 트윈스에 입단, 신인3총사 돌풍을 일으키며 팀을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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