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내놔도 으뜸가는 박람회로 만들터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세계에 내놔도 뒤질 것 없는, 으뜸가는 박람회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최근 열린 전남도의회 제236회 임시회를 통해 전남도의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서일용 전남도의원은 28일 이같이 말했다.

여수가 지역구인 서일용 전남도의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특위위원장은 "지난 참여정부가 유치한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현 이명박정부의 지원이 확실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국민과 전 세계에 대한 약속인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때"라고 지적했다.

서 위원장은 "정부는 남해안의 발전을 통해 전 국토의 균형발전을 꾀해야 하고 여수세계박람회가 이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라며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해양레저관광을 비롯한 21세기 신 해양산업시대를 적극 대비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수도권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해안권의 발전을 위해 정부와 함께 도의회 차원의 다양한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련조례 제정과 활동에 한층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중앙정부의 지원, 전남도를 비롯한 남해안권 광역시도, 여기에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 경남 서부권 지역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를 통해서만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박람회특위는 서일용 도의원을 위원장으로 영광 출신의 박찬수 의원이 간사를 맡고 여수 출신의 최종선, 송대수 의원 등 총 10명이 활동하게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