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퀴즈 ‘후즈후’ 이어 영국 IBC에 두 번째 영광 안아

30대의 한 기업 연구원이 '세계 3대 인명 사전' 중 미국 '마퀴즈'사와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 2곳에 동시 등재되어 화재다.

이 사전들은 학계에서도 연구 실적을 인정받은 극소수만이 이름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가 주목 받고 있다.

'IBC'와 '마퀴즈 후즈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기관으로 꼽힌다.

특히 'IBC'는 영국을 대표하는 인명기과s으로 4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캠브리지에 위치하고 있다.

정보통신서비스기업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 www.samsungnetworks.co.kr) R&D 센터에서 근무하는 김학용 박사(34)는 네트워크 이론과 무선 센서 네트워크 분야에서 40여편의 특허 및 논문을 발표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영국 '국제인명센터'에서 발행하는 '2000명의 21세기 저명 지식인'과 '21세기 업적상'에 등재된다.

김 박사는 '제약 규칙을 사용하는 다중 입력큐 ATM 스위치의 성능 분석'등 40여 편의 논문을 컴퓨터 및 네트워킹 관련 전문 저널에 게재했다.

이중에는 SCI(세계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8편도 포함돼 있어 그 연구 성과가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IEEE(미국전기․전자 기술자협회) 및 IET(영국 공학기술원)의 운영위원 및 객원 논문 심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근거리 위치 측정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다수의 특허 또한 출원 중이다.

김 박사는 이번 IBC 등재 이전인 지난 5월, 역시 3대 인명 사전 중 하나인 마퀴즈사에서 발행하는 '마퀴즈 후즈후' '과학 및 공학분야'와 '마퀴즈 후즈후 아시아판'에도 동시에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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