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우정사업본부, 한국의 명산시리즈 우표 발행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지난 16일 설악산을 소재로 한 한국의 명산시리즈(세 번째 묶음)우표 4종을 발행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우표가격은 장당 250원이며 각각 56만장으로 총 발행량은 224만 장이다.

전지는 16장(4×4)으로 구성돼 있으며 설악산의 대청봉, 십이선녀탕 계곡, 비선대 장군봉, 울산바위를 소재로 디자인했으며, 발행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설악산 우표 이미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눈을 맞이하고, 가장 오랫동안 눈을 간직한다는 설악산은 한반도의 중추인 태백산맥에 가장 높이 솟아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으로 멸종위기 및 희귀동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생몰종이 서식하고 있어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1982년에는 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정통부 우정사업본부는 계속해서 기념우표를 발행할 예정이며 다음 기념우표는 '연하우표' 1종으로 12월 1일 발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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