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Steve Balmer MS 대표와 게임산업 글로벌 간담회 개최

<사진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사장>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사장을 비롯해 게임 업계 단체장, 국내 주요 금융사 및 테마파트 대표 등 30여명과 '한국 게임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미래 게임산업의 전망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성장동력으로서 글로벌 게임산업 육성, “한국의 온라인게임 기술력과 MS의 플랫폼, S/W 기술 결합”

유인촌 장관은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인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우리나라의 창의력, 온라인게임 기술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내년 상반기에 운영을 시작하는 글로벌 게임허브센터가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마이크로소프트사 및 간담회에 참석한 투자·금융사 대표들에게 게임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엔터테인먼트+게임+미디어+소프트웨어”가 결합된 미래 시장 기대

<사진 = 게임산업 글로벌화 간담회>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사장은 이 날 “게임산업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유망한 분야이며 IPTV 등 미디어 융합과 더불어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이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은 게임과 관련 MS의 주요 파트너로서 앞으로 '글로벌게임허브 프로젝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도 한국의 게임산업에 광범위한 지원을 할 계획이며 특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인 Xbox Live!의 기능을 강화해 전 세계인이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최규남 원장은 금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 방한 때 마이크로소프트와 합의한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차세대 게임 콘텐츠 시장 선점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강화 ▲게임산업 투자 활성화 등 지속 성장 가능한 선순환 체계 구축 ▲글로벌 기업과 국내 게임 기업의 상생 협력모델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2009년부터 중소 게임 기업 인큐베이션 및 다중플랫폼 게임 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정부의 중소게임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속적인 지원, 한국 온라인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 및 미래 게임산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투데이코리아 최유미 기자 cym@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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