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는 유비쿼터스 리조트(이하 u-리조트) IT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LG CNS는 업계 최초로 u-리조트 IT 서비스 모델과 구현 솔루션인'u-리조트 One-Card System'을 개발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u-리조트 IT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의 한 직원이 LG CNS가 개발 완료한 'u-리조트 One-Card System'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속 키오스크는 'u-리조트 One-Card System' 의 한 구성 요소로 키오스크를 통해 객실의 무인 체크/인아웃이 가능하며 카드의 선불 충전금액의 사용 내역 확인 및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u-리조트 One-Card System'은 RFID를 기반으로 객실, 스키리프트 등 각종 시설의 이용과 객실키, 선후불 결제 기능을 하나로 통합, 한 장의 카드로 구현한 솔루션으로, 리조트 이용객들은 카드 한 장으로 객실 체크 인·아웃, 스키장 리프트, 상품 구매, 라커 사용 등 숙박과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며, 이용 대금은 카드에 선불 충전한 후 결제하거나 퇴실 시 객실료와 통합 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리조트 통합운영시스템, 인터넷 예약시스템, 그리고 콘도 스키장 등 각종 시스템 및 시설과 연계함으로써 리조트업체의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취합되는 고객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과 새로운 서비스 발굴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LG CNS가 개발 완료한 'u-리조트 One-Card System'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RFID/USN Korea 2006 전시회'에 소개됐으며, 강원도 개발공사, 롯데정보통신, 곤지암 리조트 등에서 방문하여 시연을 참관하는 등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LG CNS는 주5일제 도입 이후 증가하는 레저 수요에 대응하여 관련 업계 및 지자체가 시설 투자를 확대하는 데 주목하고, 작년 초부터 u-리조트 IT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한 서비스 모델 및 프로토타입 개발, 전문인력 확보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 몇 년 간 강촌리조트,양지리조트 등의 통합운영시스템과 인텔리전트빌딩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는 등 리조트 관련 풍부한 사업 경험을 쌓아왔다.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 이우종 부사장은 “LG CNS는 One-Card System을 비롯한 다양한 u-리조트 IT 서비스 모델을 고객에게 선제안하여 리조트 업계 관계자들이 이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리조트업계의 당면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고 상호 Win-Win할 수 있는 파트너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u-리조트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LG CNS는 현재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종합리조트 및 테마파크 개발 계획을 고려할 때 u-리조트 IT서비스 관련 시장 규모는 향후 5년 간 약 2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나아가 기존 리조트의 시설 확장 및 시스템 전환 등을 고려하면 그 규모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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