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동교육프로그램 7기 사업 내년3월부터 시행

대학생들이 4개월동안 기업이나 산업현장에서 연수를 받으면서 정규 학점을 인정받는 선진국형 산학협력형태인'대학생 산학협동교육프로그램 제7기 사업'이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산학협력민관협의기구는 20일 이를 골자로 한 '2007년 1학기 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민관협의기구의'대학생 산학협동교육'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협약을 체결, 대학생은 협약체결기업에서 4개월간 실무사원처럼 연수를 받고, 한학기 최소 8학점 이상을 이수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연수수당 월 30만원과 대학과 기업간 자율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2007년 1학기 사업은 11월20일부터 12월15일까지 대학-기업의 신청 접수를 받아, 12월18일에서 2007년 1월12일까지 대학-기업간 협약 체결 및 연수희망 학생모집을 끝내고 내년 1월초 연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연수기간은 내년 3월1일에서 6월30일까지로 4개월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기업은 12월 15일까지 민관협의기구 사무국(02-6050-3629, www.sinsanhak.korcham.net)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이 실제 취업으로 연계된 사례가 많아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 대학 그리고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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