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글로벌 싸이월드 실무자 세미나 개최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는 1인미디어서비스 싸이월드가 각국 법인들의 실무담당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16일부터 2일간 '제1회 글로벌 싸이월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 지난 17일 SK커뮤니케이션즈 서대문 사옥에서 열린 제 1회 글로벌 싸이월드 세미나에서 유현오 대표(뒷줄 왼쪽에서 4번째)와 각국 싸이월드 현지법인 직원들이 글로벌 싸이월드의 도약을 다짐하며 밝게 웃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과 일본, 미국, 대만, 그리고 베트남 현지법인의 기획 및 마케팅 담당자 18명이 참석, SK커뮤니케이션즈 서대문사옥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국내 싸이월드 담당자들과 함께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 전략'과 '국내외 사례연구', '인터넷 및 1인 미디어 트렌드'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시간을 함께 했다.

싸이월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싸이월드가 지향하고 있는 서비스 운영원칙과 철학을 각국 실무자들과 함께 공유하며 회원관리에서부터 서비스기획, 마케팅 등 서비스 운영을 통해 축적해 온 '노하우'를 공유, 현지 서비스 적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적 지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각 국가별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각 지역의 인터넷 기술 및 이용자환경을 함께 공유하고, 각 지역 실무자간의 커뮤니케이션 네트웍을 구축해 향후 지역별 서비스 운영현황 및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긴밀하게 공유, 논의하는 글로벌 실무자 협의체도 구성키로 했다.

이번 글로벌 싸이월드 실무자 세미나에 참석한 싸이월드 미국법인의 서비스기획담당 제레미 카(Jeremy Carr)씨는 “미국을 비롯, 각 지역별 인터넷환경과 이용자 성향에서부터 회원관리 원칙, 현지화 마케팅 등과 같은 서비스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운영노하우들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전했다.

가장 뒤늦게 글로벌싸이월드 대열에 동참한 베트남의 현지법인 마케팅담당 민 트란씨는 “베트남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한국과 유사한 국민정서를 가지고 있어 그간 싸이월드가 회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쌓아 온 운영노하우는 향후 베트남 서비스의 성공적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미나자리에 함께 한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시장 정착을 위해서는 그간 싸이월드가 쌓아 온 운영노하우와 더불어 현지 이용자와 시장에 대한 각 현지법인 가족들의 앞선 통찰력과 경험이 함께 해야한다”며 “부디 이번 세미나자리가 글로벌 싸이월드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동시에 각 지역의 성공적인 도약을 다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싸이월드는 지난해 중국과 일본에서 싸이월드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8월 중 미국, 대만 서비스를 오픈하고, 독일과 베트남에서도 합작 법인 설립을 발표해, 한국을 포함 총 7개국에서 인터넷 한류열풍을 일으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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