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기술의 선도적인 글로벌 리더인 CSR(런던증권거래소: CSR)은 11일 2008년 3분기 비감사 회계 결과를 발표하였다. CSR은 3분기 성과가 지난 2분기 마감 후의 전망과 일치하여 순이익은 2분기 대비 9% 향상된 2억 5백 5십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44.5%의 매출총이익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CSR은 2분기 대비 향상된 순이익과 매출총이익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였으나, 현재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한 고객사들의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2009년도 통합 R&D센터, 영업, 총무 및 관리 비용을 2008년도 대비 2천만 달러 정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SR은 휴대폰, 헤드셋, 자동차 및 소비 가전 등의 주요 시장에서 리더십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자사의 무선 제품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SR의 커넥티비티 센터(Connectivity Centre)의 주요 제품인 블루코어7(BlueCore7)은 현재 순조롭게 시장에 소개되고 있다. 블루코어7은 올해 초에 선보였으며, 기존 블루투스 기술에 저에너지 블루투스, FM 송수신기 및 자사의 독점 기술인 eGPS 내비게이션 기술을 통합한 획기적인 블루투스 솔루션이다.

CSR은 블루코어7이 전 세계 주요 휴대폰 제조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으며, 2009년 상반기에 양산을 앞두고 있다.

CSR은 현재 올해 3월에 발표한 뮤직코어(MusiCore)를 계획에 따라 개발 중이며, 2009년 상반기에 주요 핸드폰 제조업체의 디자인윈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SR이 개발 중인 뮤직코어는 블루투스 기능으로 100시간 이상 고성능으로 음악을 재생 할 수 있는 고성능의 뮤직폰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시장을 선도하는 CSR의 임베디드 Wi-Fi 기술인 유니파이(UniFi)는 초저전력을 소모하는 솔루션으로 업계 최고 무선 기술의 공존성을 보여준다. 이 기술은 이미 6개 이상의 휴대폰에 탑재되었으며, Tier1 제조업체와 추가로 디자인윈을 진행 중이다. CSR은 차세대 버전의 Wi-Fi 제품의 샘플링을 4분기에 제공할 예정이다.

헤드셋 분야는 CSR이 우수한 기술과 혁신으로 오래 전부터 강점을 지니고 있는 분야로 80%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SR의 제품은 고객들이 가장 많은 기능과 고품질을 요구하는 고급 헤드셋 제품에서 특히 강점이 있으며, 이러한 강력한 입지를 바탕으로 거의 모든 헤드셋 부분의 디자인윈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CSR은 저가의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 공략을 위해 블루복스2(BlueVox2)와 블루복스 DSP(BlueVox DSP)와 같은 저가형의 블루투스 헤드셋 솔루션을 개발하여 소개하였다.

한편, CSR은 계속적으로 좋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 오토모티브 시장에 블루투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업체이다. CSR은 세계적으로 신차에 대한 수요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조업체들이 블루투스 키트를 탑재하는 등 더 높은 사양의 자동차 비율을 늘리고 있어 오토모티브 분야의 블루투스 시장은 2009년에도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CSR의 디자인 윈으로는 선도적인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에 블루투스 기술을 제공한 것으로, 이를 시작으로 또 다른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에 2009년의 블루투스 독점 공급을 확정하였으며, 프랑스의 최고 자동차 제조업체와도 추가 디자인윈을 달성하는 등 해당 분야의 선도 업체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CSR의 로드튠즈(RoadTunes) 솔루션이 미국의 주요 PND 제조업체들의 각종 기기에 탑재되어 대량 생산으로 이어지면서 해당 시장 또한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CSR의 욥 반 버든(Joep van Beurden) CEO는 “CSR은 전사적으로 커넥티비티 센터(Connectivity Centre) 전략에 집중된 비즈니스를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한 성장의 기회들은 상당히 매력적임에 틀림없다.

또한 우리는 게임 디바이스나 오디오 제품들과 같은 비휴대폰 제품들의 잠재적인 수요를 기대하여 향후 잠재적인 수요가 있는 애플리케이션들로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욥 반 버든 CEO는 이어서, “우리는 급변하는 경제적 상황에 대응하여 비즈니스 및 원가를 조정하는 한편, 혁신적인 신제품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시장 점유율을 늘려 미래 성장의 기회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CSR은 올해 초 계획한 경영 평가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인원감축과 더불어 안정화를 이룰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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