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빚을 갚기위해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금반지 등 시가 298만원 상당을 훔친 절도범이 검거됐다.

13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남 완도군 완도읍 모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주인 김 모씨(54, 여)에게 귀금속을 보여달라고 한 후 진열대로 올려놓은 금팔찌 10돈 등 시가 298만원 상당을 상의 호주머니에 넣어 절취한 혐의로 윤 모씨(65)를 검거했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하고 용의자 인상착의 파악 후 피해자와 함께 예상도주로를 수색하던 중 완도읍 모 모텔앞에서 윤씨를 발견하고 붙잡았으며 소지하고 있던 피해품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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