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기술의 선도적 글로벌 리더인 CSR(런던증권거래소: CSR)은 13일 자사의 성공적인 블루코어 기술에 기반한 차량용 블루투스 리모트 컨트롤 개발 키트인 블루코어 터치라이트(BlueCore TouchLITE)를 발표했다.

제조업체들은 CSR의 블루코어 터치라이트를 이용해 추가 비용과 개발 시간을 거의 들이지 않고 내비게이션 시스템, 내장형 멀티미디어 제품 및 MP3 플레이어에 블루투스 리모트 컨트롤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

블루투스 리모트 컨트롤은 전통적인 적외선 리모트 컨트롤과 달리, 장애물을 통과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조절 가능 거리를 30미터까지 확장하였으며, 수 개의 디바이스들과 쉽게 연결된다. 블루코어 터치라이트의 가장 획기적인 특징은 블루투스 2.1 버전을 지원하며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두 개의 싱글 배터리로 500일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블루코어 터치라이트는 스니프 서브레이팅(Sniff Subrating) 기능과 같은 블루투스 2.1 버전의 장점들을 그대로 살려 저전력 및 빠른 응답속도를 제공한다. 이 스니프 모드(혹은 스탠바이 모드)에서 터치라이트 리모트 콘트롤은 불과 0.1mA의 전류를 소비한다.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CSR의 블루코어 칩셋을 기반으로 하는 블루코어 터치라이트 개발 키트는 설계자들이 사용하기 쉽도록 완성된 형태의 하드웨어 레퍼런스 디자인, 블루투스 스텍, 프로파일 수트(profile suite),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샘플 등을 지원한다.

CSR 오토모티브 사업부의 라픽 잘라드(Rafik Jallad) 부사장은 “블루코어 터치라이트는 제조업체들이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에 블루투스 리모트 콘트롤을 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차에 내장되어 있는 많은 기기들이 이미 블루투스를 탑재하고 있어 블루투스 리모트 컨트롤이 탑재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며 블루투스 2.1 버전은 모든 블루투스 기능은 그대로 제공하면서 동시에 소비 전력을 낮춘다. 따라서, 2009년에는 블루코어 터치라이트와 블루투스 2.1버전을 기반으로 하는 흥미로운 제품을 시장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CSR의 블루랩 개발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샘플 애플리케이션은 고객사들이 직접 블루투스 2.1 버전의 블루코어 터치라이트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제품에 필요한 SW기능 구현이나 UI 수정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루랩은 CSR칩 상에서 구동시켜야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CSR에서 제공하는 통합 개발 환경이며, 제품 개발에 필요한 모든 라이브러리, 펌웨어 그리고 새로운 블루투스 기능들을 지원한다.

CSR의 블루코어 터치라이트는 현재 시장에 출시되어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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