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곳 포함해 현재까지 13개 연구소 선정·지원 이뤄져

창의성과 기술이 결합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 공학과 인문학, 예술, 감성 등의 학제 간 융합연구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의 미래 대표기술을 발굴·개발하기 위한 2008년 신규 문화콘텐츠기술(CT)연구소가 현판식을 가진다.

지난 18일과 19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2008년 문화콘텐츠기술(CT)연구소로 선정된 3곳에서 양일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콘텐츠기술(CT)연구소 육성사업은 CT중장기 로드맵 16대 분야에 따라 오는 2010년까지 5년간 분야별로 대학 내 CT연구소 20곳을 선정·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3개 연구소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3개 문화콘텐츠기술(CT)연구소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2008년 신규 선정된 3개 연구소는 ▲창작·기획 분야-이화여대 가상세계 창작 기술연구소(가상세계 구축을 기반으로 콘텐츠 창작 기술 연구) ▲게임분야-숭실대 모바일 게임 플랫폼 기술연구소(확장현실을 이용한 게임 핵심 기반기술 연구) ▲공연·전시분야-동국대 통합형 공연디자인 기술연구소(현장에서 필요한 직관적, 통합형 공연기술 연구 개발) 등으로 지난 9월 1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서를 수여받은 바 있다.

이번 현판식에는 진흥원 고석만 원장을 비롯해 이화여자대학교 이배용 총장, 숭실대학교 이효계 총장, 동국대학교 최순열 부총장 등 정부와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상아탑의 문화콘텐츠기술 연구에 대한 양측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고석만 원장은 “이번 현판식은 기술과 인문학, 예술, 감성 등이 결합된 미래 융합기술 연구와 개발기술의 산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데이코리아 최유미 기자 cym@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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