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시설, 근린시설, 업무시설 등 대상

SH공사(사장 최령)는 12월 8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 내 전문상가 지원시설(임대상가) 입점자를 순차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든파이브(garden5)는 지난 2003년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과 함께 청계천 주변 상인들의 이주를 목적으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조성중인 복합 쇼핑문화공간으로 연면적 82만 2766㎡로 국내 복합쇼핑몰 중 단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패션, 전자, 문구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가든파이브 라이프와 아파트형 공장 가든파이브 웍스, 공구상가가 들어서는 가든파이브 툴 등 6천여 전문상가와 물류단지, 활성화단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올 12월 완공 후 내년 4월에 정식으로 오픈 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오는 12월 8일~9일 이틀간 가든파이브 라이프(가 블록) 10층에 위치한 푸드코트와 전문식당가를 운영할 입점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푸드코트 1개와 한, 중, 일식당 각 1개, 양식당 2개, 분식 등 기타 점포 2개 등 총 8개에 해당하며 푸드코트는 독립상가 형태의 3개 점포가 하나로 돼 있으며, 계약면적은 7096㎡다.

신청자격은 푸드코트의 경우 2007년도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동일업종 2년 이상 경력을 가진 법인이여야 하며, 식당은 동일업종 1년 이상 영업실적이 있는 자이어야 한다.

SH공사는 접수에 앞서 12월 3일 오후 2시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12월 8일∼9일, 오전 10시∼17시까지 동남권유통단지 나 블록 1층 현장에서 이루어지며, 우편 및 인터넷 접수는 불가능하다.

최종 입주대상자는 오는 12월 12일 15시 이후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SH공사는 오는 28일까지 아파트형 공장인 나 블록 총 465호에 대해 청계천 상인을 대상으로 추가 특별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7일~21일까지 나 블록 66호에 대한 일반인 대상 분양 신청 접수 결과, 총 70개 업체가 신청해 100%가 넘는 분양 신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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