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특허, 상표·실용신안·디자인, 기술정보, 기술서비스 등의 국가간 이전에 따른 대금지불 정보를 측정·분석한 기술무역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술무역통계조사는 OECD의 TBP(Technology Balance of Payment) 매뉴얼을 적용해 집계·작성하는 것으로 금년 조사는 기술수출기관 1844개, 기술도입기관 2585개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2001년부터 정부승인통계로 지정되어 TBP 매뉴얼에 따라 조사, 그 이전에는 10만불 이상 기술료 수취실적에 대한 사전신고분 실적 등을 집계해 작성한 것이다.

조사 결과, 2007년 우리나라의 기술무역 총 규모는 72억 8천 2백만 달러로 기술수출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21억 7천 8백만 달러, 기술도입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51억 3백만 달러로 나타났다.

기술무역수지는 29억 2천 5백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술무역수지비(기술수출/기술도입)는 전년도 0.39에서 0.43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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